지난 5월 17일 인천고잔고등학교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체육대회는 점심시간을 전후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1부에는 개회식 및 단체줄넘기, 8자 마라톤, 줄다리기, 놋다리 밟기, 장대들고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 피구, 티볼, 2인 3각의 순서로 경기를 진행하였고, 2부에는 미션릴레이와 앞서 1부에서의 경기의 결승경기가 진행되었다.
매 년마다 체육대회 진행 방식이 비슷하지만 그 중 이 번에 주목 할 만한 것은 바로 응원상을 겨루는 '각 반 응원타임' 이었다. 이 경기는 학생들 중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 학급들을 위해 만든 각 반 별로 짧은 시간 내에 응원 안무 및 구호를 구성하여 무작위로 나오는 노래에 맞춰 대항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작위로 나오는 노래에 맞춰 하는 것인 만큼 각 반 학생들의 단합을 가장 중요시 보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피구, 티볼 종목의 결승 경기들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졌다. 피구는 1학년 학생들의 경기였으며 티볼은 2학년 학생들의 경기였다. 피구와 티볼은 둘 다 1부에 진행되었다. 이 두가지의 종목에 참여했던 반들은 줄다리기와 함께 이전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라온 반들인 만큼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접전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 15분가량 고잔고의 댄스 동아리 'ZEST' 가 총 4가지의 곡과 함께 수준 높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눈과 귀가 즐거운 체육대회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2학년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마지막이기도 하고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첫 번째 체육대회였던 만큼 모두에게 의미 있던 행사였다. 학생들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다친 학생들을 보며 학생들이 체육대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다치지 않고 무사히 체육대회를 마무리 하는 것도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 직접 촬영 ]
인천고잔고등학교 하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