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노아람 시민기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평생의 식습관을 다지기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학교급식팀이 주최한 '2026학년도 유아 학부모 영양·식생활 교육'이 지난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노래와 율동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교육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행사장 로비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등록 및 사진 촬영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큰 인기몰이를 했다. 가족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 설렘 가득한 포토존에서 기대에 찬 아이의 모습
이어 체육건강교육과 학교급식팀 장학사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간소한 개회식이 진행되었고, 곧이어 '유치원 급식의 이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매일 먹는 유치원 급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중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인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 관람이었다.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단 음식을 좋아하고 야채와 과일을 싫어하며 무서워하는 늑대가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돼지 삼형제 중 두 마리는 평소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먹었지만, 한 마리는 과자를 좋아하며 과자로 지은 집을 만들었다가 늑대에게 잡아 먹힐 뻔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튼튼해진 다른 두 형제가 늑대로부터 아기돼지를 구해주고, 이후 야채와 과일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골고루 먹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교훈적인 내용이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는 질문 시간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었다.

△ 아이들에게 빨간색 야채를 물어보며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첫걸음
영양·식생활 교육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평생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경험과 식사 태도가 형성되는 결정적인 시기다.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은 유치원에서의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따뜻한 식사 경험과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뿌리내린다.
이번 교육은 노래와 율동,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손 씻기와 골고루 먹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기면서 편식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관내 유아·학부모가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씨앗을 심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더 건강한 내일을 약속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었다.
노아람 시민기자 nar0620@naver.com